21일 채널A는 정일훈이 상습 마약 혐의로 적발됐으며 수사망을 피하기 위해 가상화폐를 이용했다고 보도했다. 채널A에 따르면 경찰은 정일훈이 4∼5년 전부터 지난해까지 여러 차례 대마초를 피운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정일훈의 모발 등에서도 마약 성분이 검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가상화폐를 통한 마약 구매 방법도 문제다. 계좌에 현금을 입금하면 중개인이 현금을 가상화폐로 바꿔 대마초를 구매, 제공하는 과정을 거친 것으로 보인다. 채널A는 지난 7월 정일훈과 공범들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고 보도했다. 입대 시기에 대한 의혹도 제기했다. 올해 초부터 경찰 조사가 시작됐고, 5월 훈련소에 입소, 7월 검찰에 송치됐다. 입소 시기가 마약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은 시점과 맞물려 있고,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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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2. 21.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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