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인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것이 존대법이고, 그 다음이 서술어의 어미 활용이다. 과거에도 한 번 “커피 나오셨어요”라는 제목으로 장황하게 말한 적이 있는데, 한 번 더 강조해야 할 것 같아서 존대법의 종류와 예를 충분히 들어 써 보고자 한다. 아주 오래 전에 은사님의 퇴임식에서 사회를 보면서 “재미있게 놀다가 편안히 귀가하시길 바랍니다.”라고 했더니 많은 사람들이 놀라는 눈치였다. 어른들한데 “재미있게 놀라”고 하는 것이 꼭 반말하는 것 같아 기분이 나쁜데, 한국어학과 교수가 사회 보는 것이니 틀리지는 않을 것인데, 뭔가 찝찝하다는 것이었다. 사실 그렇다. 우리말은 마지막에 있는 서술어에 주체존대선어말어미 ‘-시-’를 붙이면 기본적인 높임법으로 맞는 것이다. “어버지께서 신문을 보며 식사를 하신..

외국인들이 한국어를 배우는 방법은 다양하다. 한국어 학원, 한국어 학당이외에도 방법은 많이 있습니다. 갈수록 혼자서도 개인이 한국어 배우기를 할수 있는 방법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저는 수많은 외국인들을 만나서, 왜 외국인들이 한국어를 배우는지, 어떻게 배우는지를 많이 보고 알게 되었습니다. 1. 한국인 친구를 통해서 배우기 이 방법은 두말할 필요도 없이 한국어를 배우기 위해서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한국인 친구를 만들고, 한국인 친구를 통해서 한국어를 배우는 방법입니다. 우리 한국인들도 영어를 배울때 외국인 친구를 사귀면 가장 빠르게 한국어를 배울수 있는 것과 같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이긴 한데, 사실 이것이 쉽지가 않습니다. 2. 외국인 대상 한국어 학원을 통해서 한국어 배우기 한국어를 배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