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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옷이라도 누가 입느냐에 따라 느낌이 현저히 달라집니다. 그리고 얼마 전 같은 옷이지만 너무나 다른 느낌으로 소화한 한 스타의 의상 피팅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킴 카다시안입니다.
킴 카다시안은 미국 최고의 이슈메이커이 사업가인데요. <Keeping Up with the Kardashians>라는 이름의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출연해 가족들과 함께 남다른 일상을 보여주며 일약 스타덤에 오른 인물입니다. 킴 카다시안은 볼륨감 있는 몸매로도 유명한데요. 자신의 체형을 잘 파악하고 스타일링을 하고 있어 패셔니스타로도 손꼽히는 인물입니다.
얼마 전 킴 카다시안은 자신의 SNS를 통해 옷을 피팅하고 있는 사진을 몇 장 올렸습니다. 바로 킴 카다시안이 사랑하는 프랑스 디자이너 티에리 머글러(Thierry Mugler)의 의상들을 입어보는 것이었죠. 킴 카다시안은 자신의 피팅 사진과 모델이 입은 사진을 함께 올려두었는데요. '같은 옷 다른 느낌'의 완벽한 예시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녀가 처음으로 공개한 사진 속의 의상은 검은색 투피스였는데요. 어깨서 엉덩이까지 삼각형 모양의 컷아웃이 있는 매우 과감한 의상이었습니다.
두 번째 사진 속 드레스는 더욱 과감했습니다. 마치 인어공주를 연상시키는 반짝이 드레스를 입었는데요. 비대칭으로 되어 있으며 마치 목걸이 같은 목선이 특징적인 드레스였죠.
세 번째 의상은 보디슈트였습니다. 금색 보디 슈트는 전신을 감싸고 있고 그 위에는 민트색 숄을 둘렀네요.
한편 킴 카다시안은 레드 카펫에서 티에리 머글러의 의상을 자주 입었었는데요. 2019년 2월에는 티에리 머글러의 1998년 빈티지 드레스를 입어 화제가 되었으며, 2019년 멧 갈라에서는 마치 물이 뚝뚝 떨어지는 것 같은 미니 드레스를 입어 화제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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