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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한국어가 어려운 이유’라는 글이 화제다.

해당 글에는 ‘모르다’라는 용언의 다양한 활용형이 나온 사진이 함께 올라와있다. 사진에는 한 여성이 관자놀이를 누르며 곤란해하는 모습의 삽화가 그려져 있다.

'모르다'와 같이 다양한 말 끝이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는 것은 한국어가 '교착어'이기 때문이다.

교착어란, 실질적인 의미를 가진 단어에 문법적인 기능을 가진 요소가 차례로 결합함으로써 문장 속에서의 문법적인 역할이나 관계의 차이를 나타내는 언어다. 한국어ㆍ터키 어ㆍ일본어ㆍ핀란드어 등이 여기에 속한다.

이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세종대왕 짱’ ‘생각해보면 더 있을 듯’ ‘모르냐능’ ‘모르겠거니가 없네’ ‘나도 싫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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