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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한 번 사과를 먹으면 의사를 멀리할 수 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사과는 건강에 좋은 과일로 잘 알려져 있다. 따라서 아침 식사 대용으로 사과를 먹는 사람도 많다. 하지만 식습관의 특징은 다양한 음식을 먹는 것인데, 매일 사과를 먹어도 괜찮을까? 미국 건강 정보 사이트 Eat This, Not That은 28일 매일 사과를 먹으면 우리 몸에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장 건강 증진

사과는 대부분의 사람이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는 영양소인 섬유질이 가득 차 있다. 사과 하나를 먹으면 하루 섬유질 섭취량 25g의 20%를 채울 수 있다. 이는 소화 기능을 개선하고 변비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사과의 섬유질은 다당류 중 하나인 펙틴(Pectin)에서 나오는데, 이는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유익한 지방산인 낙산염을 만든다. 이 지방산은 장내 유익균이 자라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체중 감소

하루에 사과 하나를 먹으면 체중 증가를 방지할 수 있다. 4~12주 동안 하루에 240~720mg의 사과 혹은 사과주스를 섭취하면 체중 감량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도 있다. 큰 사과 하나는 보통 240g으로 적은 양의 사과만 먹어도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염증 억제

전신 염증은 많은 만성 질환의 원동력이다. 사과는 체내에 염증을 일으키는 케르세틴이라는 항산화제가 풍부해 염증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카테킨과 비타민 C와 같은 산화 방지제가 혼합되어 세포의 산화적 손상을 줄여준다.

당뇨병 예방

당뇨병은 혈당에 문제가 있는 것이기 때문에 과일이 당뇨병 예방에 효과가 없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높은 섬유질과 항산화 성분으로 매일 사과를 먹으면 혈당 관리에 실제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과일 중에서도 사과 섭취가 많은 경우 제2형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면역력 향상

오렌지가 대표적으로 비타민 C가 많이 함유된 과일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사과 역시 미량 영양소가 풍부한 것으로 인정받고 있다. 사과 하나는 하루 동안 필요한 비타민 C의 14%를 함유하고 있다. 충분한 비타민 C를 섭취하면 면역 체계가 적절하게 기능하는데, 이는 항산화 성질이 병원균으로부터 보호하고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기 때문이다. 반면 이러한 비타민이 부족하면 감염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

 

질병으로 인한 사망 위험 감소

사과를 먹으면 질병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년 동안 나이 든 여성을 추적한 결과, 사과를 많이 먹은 사람들이 심장병과 암으로 인해 사망할 확률이 더 낮았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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