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체온이 낮아지면 세포의 대사 활동이 느려지고, 외부에서 세균이 침입했을 때잘 대처하지 못해 각종 질환 위험에 취약해지는데요. 이럴 땐 몸을 따뜻하게 덥혀주는 식재료들을 먹는 게 최고! 요즘처럼 추운 겨울, 밥상친구로 가까이 두면 좋은 음식은 어떤 게 있을까요?
--> 먼저 버려야 할 습관
몸을 덥혀주는 식품은 굉장히 다양해서, 자신의 취향에 맞게 음식이나 음료 등으로 섭취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몸에 좋은 음식을 찾아서 먹는 것보다 더욱 중요한 것이, 나쁜 습관들을 피하는 일입니다.
흡연이나 과음은 건강에 여러 모로 좋지 않지만 체온을 낮추는 데도 기여하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담배는 말초혈관을 수축시켜서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신진대사 활동을 저해해 저체온을 가져오게 합니다. 술은 가볍게 한 잔 정도는 체온을 올리게 하지만 지나칠 경우 체온을 내려가게 만듭니다.
과식 또한 체온을 떨어뜨리는 주범이므로 너무 많은 양의 음식을 먹지 않도록 합니다.
--> 체온 상승을 돕는 식품
저체온이라면 소금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소금은 체온이 떨어진 사람이 섭취했을 때 발열제 역할을 하며, 목욕할 때 입욕제로 한 줌 넣어도 체온이 상승하는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정제된 소금이 아니라 미네랄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 천일염이어야 한다는 점. 하지만 체온을 위한답시고 음식을 짜게 먹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몸을 따뜻하게 하는 식품으로 대표적인 것은 인삼입니다. 인삼은 피로를 풀어주고 몸을 따뜻하게 해 특히 추위를 타는 사람에게 좋지만, 몸에 열이 많다면 피해야 합니다.
인삼 말고도 대추, 생강, 계피 등은 신진대사 활동을 원활하게 하고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대표 식품들입니다. 요즘처럼 추운 날씨에는 이들을 따뜻한 차로 만들어 마시면 좋습니다. 또 노란 속살이 부드러운 단호박, 향긋한 미나리, 마늘 등도 체온 상승에 도움을 주는 식품들입니다.
--> 계피향 가득 품은 따뜻한 와인 한 잔, 뱅쇼
유럽 사람들은 으슬으슬 감기가 올 것 같으면 레드와인에다 계피, 과일을 넣고 끓여서 만든 이 음료를 마십니다. 프랑스에선 이를 ‘뱅쇼’, 영국은 ‘멀드 와인’, 북유럽은 ‘글뢰그’, 독일은 ‘글루 바인’이라 부르는데 한 잔 뜨겁게 마시고 나면 정말 감기란 놈이 저만치로 물러나버리는 것만 같습니다. 마시다 남은 레드와인을 처리하기에도 딱 좋은 뱅쇼로 올겨울 감기를 예방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와인이 들어가지만 끓는 도중에 알코올은 다 날아가 버리고 없으니 술에 취할 걱정도 없습니다.
'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정인아 미안해.. 지민 (0) | 2021.01.04 |
---|---|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연장 (0) | 2021.01.02 |
삼다수 (0) | 2020.12.21 |
가수 비와 배우 김태희 부부 (0) | 2020.12.16 |
코로나... 정부 “거리두기 3단계 검토 수준” (0) | 2020.12.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