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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이 먹어도 나만 살찌고, 툭하면 붓고, 분명히 부은 건데 그대로 살로 가고, 물만 먹어도 물살이 찐다면? 그 이유는 바로 ‘수독(水毒)’입니다. 수독은 물이 독소로 작용하는 것으로 일종의 알레르기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갑각류, 땅콩, 당근 등을 먹었을 때, 어떤 사람한테는 아무렇지도 않은 맛있는 음식이 어떤 사람은 땡땡 붓게 만듭니다. 체질과 음식이 잘 맞지 않을 때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납니다. 몸이 붓는다는 것은 세포가 커진다는 것입니다. 세포가 물을 쫙 끌어당기는 것입니다.
음식을 먹고 나면 몸이 찌뿌둥하다?
세포는 똑같은 방식으로 독소를 중화하려고 노력하는데요. 물을 쫙 빨아들여서 세포의 수분함유량을 늘리는 것입니다. 근데 문제는 시간이 지나면 세포가 배설하고 물이 빠져야 하는데, 그러면 부기도 빠져야 합니다. 근데 빠지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예를 들어, 밀가루가 나랑 맞지 않아서 5%의 알레르기를 일으키고 있는데, 나도 모르고 10년, 20년, 30년을 계속 먹었다면 어떻게 될까요? 그대로 살로 가는 것입니다. 내 몸에 필요 없는 수분이 축적되어서 살이 되고 몸이 되는 것입니다.
내 몸에 축적된 수분이 그대로 살이 된다!
내 몸에 필요 이상의 수분이 쌓이면 가자 먼저 나타나는 것이 바로 살이 찌고, 체중이 늘고, 몸이 무겁고, 붓고, 변이 묽고, 평소보다 물을 더 찾게 되는 등등 이상 반응이 나타납니다. 왜냐하면 적정 수분을 훨씬 초과해서 가지고 있으니 바로 물살이 되는 것이고, 수분이 적체되어서 일어나는 몸의 이상 증상을 ‘수독’이라 합니다.
수독 자가진단법!
위 증상 중 1~2만 해당이 되어서 ‘수독’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내 체질에 맞는 음식을 먹어야 한다!
우리 몸은 이 세상의 모든 음식과 반응을 합니다. 그게 심하면 알레르기 반응이 될지, 아니면 아주 약한 0.001짜리 반응이 죌지 그 정도의 차이일 뿐입니다. 내 체질하고 맞지 않는 음식을 다만 5%, 3% 약하게라도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음식을 자제하고, 골라 먹어야 컨디션이 좋아지고 살이 찌지 않습니다.
체질별 음식 구분하기!
몸이 대부분 차고, 찬 음식을 잘 소화하지 못하고 소화불량을 달고 살고, 겨울보다 여름을 더 선호하면 ‘음체질’입니다. 반면, 기름이 많고, 조금만 움직여도 얼굴이 달아오르고 열이 많다면 ‘양체질’입니다.
음체질이라면 양기가 많은 음식을 먹는 것이 좋고, 음기가 많은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양체질 역시 음기가 많은 음식을 먹는 것이 좋고, 양기가 많은 음식은 피해야 합니다.
음기음식은 태양을 좋아하는데요. 잎이 넓고, 수분이 많고, 열매 크기가 큰 것들입니다. 수박, 오렌지, 케일, 알로에, 옥수수 등이 음기음식에 포함됩니다.
양기음식은 태양이 싫어하는 것들인데요. 보통 잎이 작고, 수분이 없고, 열매 크기가 작습니다. 인삼, 마늘, 부추, 고추, 파 등 뿌리채소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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